세계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속은 어떻게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계사를 움직였는가??
★★★ 금속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교양서! ★★★
▶ 구리 _ 로마 황제의 얼굴이 가치가 낮은 구리 동전에 새겨진 까닭은?
▶ 납 _ 인류가 납 때문에 멸망할 뻔한 위험을 넘긴 사연은?
▶ 은 _ 조선이 개발한 은 제련법으로 인해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 금 _ 이집트 파라오에게 금은 한낱 먼지와 같았다?
▶ 주석 _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것은 주석 단추 때문이다?
▶ 철 _ 철제 무기의 히타이트 vs 청동제 무기의 이집트! 역사의 승자는?
▶ 수은 _ 진시황이 사랑한 불로장생 묘약, 알고 보니 최악의 독극물이었다?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의 최첨단 산업까지 역사의 모든 곳에는 항상 금속이 있었다. 인류는 금속 물질을 사용하면서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기 시작했고, 금속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금속 덕분에 찬란한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 책은 인류의 곁에서 언제나 묵직한 존재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 온 금속을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금속이 만든 세계사를 생생하게 다룬 역사서이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처럼 금속을 중심으로 구분 짓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류가 석기 시대를 벗어나게 해 준 최초의 금속이 무엇이었는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며 금속이 어떻게 인류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철기 시대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금속이 인간의 삶 속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그런 것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역사 속 금속의 역할에 대해 너무나 관심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은 금속의 세계사를 주목하고자 한다. 인류는 금속이 움직이는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금속을 아는 것이 역사를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구리 송곳부터 스마트폰까지, 철제 단검부터 자동차까지
인류 역사의 모든 곳에 금속이 있었다!
금속은 처음 사용된 그 순간부터 역사의 중심에 존재해 왔다. 인류는 금속을 통해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기 시작했고, 금속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금속 덕분에 찬란한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역사의 다양한 장면에서 금속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금속은 그동안 그 중요성에 비해 역사성을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음식, 옷, 질병, 전쟁, 건축 등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이 매우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금속을 역사와 연관시켜 생각하지 않았다.
『금속의 세계사』는 인류의 역사 속 금속의 존재에 주목한 첫 번째 책이다. 금속공학, 국제학, 자원외교 등을 전공하며 금속과 관련된 지식을 폭넓게 탐구한 김동환과 배석, 두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 이집트부터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금속의 세계사를 흥미롭게 풀어 나간다. 또한 정치, 경제, 종교, 외교, 스포츠,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역사 속 금속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소개하며 인류가 오래전부터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계 속을 살아왔음을, 금속이 역사의 모든 곳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음을 밝힌다.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을 치밀하게 둘러싼 금속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금속의 치명적인 위험도 전달한다.?
이처럼 금속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은 『금속의 세계사』는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온 금속을 대중적으로 담아낸 첫 시도로써 큰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탐구되지 않았던 주제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류가 금속과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김동환은 국제전략자원연구원 원장이다. 남호주대학에서 국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호주연구소와 호크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남호주대학 국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자원 개발 기업들의 자문과 매일경제 자원정보 자문위원, 국제지역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금속재료학회와 국회휴먼네트워크의 회원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로 중국의 희토류를 활용한 자원민족주의를 연구했으며, 냉전기간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중국 외교정책 전문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중앙아시아』, 『희토류 자원전쟁』, 『레드 앤 블랙: 중국과 아프리카 신 자원로드 열다』 등이 있다.
저자 배석은 대기업 부품소재 R&D 센터, 기능소재 팀장이자 수석연구원이다. 홍익대학에서 금속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도호쿠대학 전기통신연구소와 전기통신공학부, 삼성전기 중앙연구소를 거쳐, 앨라배마 주립대학 전기전자공학과와 정보소재연구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각종 연자성 합금과 자성 세라믹, 희토류 영구자석, 페라이트 영구자석, 고주파 자성 소재와 응용부품 전문가이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되어 있다.